도옹글 일상(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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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시작. 좋은 끝맺음을 위해 나를 돌아보다.
12월이 밝았다! 꺄- 난 추운 것보단 더운 것을 훨씬 좋아하지만 겨울이 주는 무드 때문에 겨울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12월은 내 생일도 있고, 정말 좋아하는 크리스마스도 있기 때문에 어떤 달보다 설렘이 가득한 달이다. 후하후하 그리고 12월의 끝에는 새해도 있기 때문에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 현재 하고 있는 것들을 한번 돌아보려고 한다. 후회없는 끝맺음을 위해서. 먼저, 대학생으로서의 학교생활을 마무리 하는 중이다. 12월에는 정보인증 시험이 있고, 학교 시험 2개가 남아있다. 이 세가지의 시험 관문만 통과하면 드디어 졸업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2018년에는 환경공학에 대한 흥미가 0%로 떨어져서 내가 졸업은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지난 학기에 욕하면서 논문도 제출하고 어거지로 수업도..
2019.12.01 -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기록
by 2019. 2. 24 남경 나를 찾는다는 일은 꽤나 모호한 결과를 내는 일이더라. 정확히 말하면 세상에 머리를 내미는 순간부터 나를 찾는 여행은 시작된걸꺼야. 그런데 내가 여행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건 22살 때 였나 아마 부회장을 하고 싶다는 열망이 끌어오를 때 부터 였을거야. 1년간의 부회장, 그 이후로 두번의 이중전공 도전, 휴학, 연합동아리, 버스킹모임, 공연크루. 오늘 공연크루 수료증과 함께 공연크루를 입단할 때 썼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받았어. 첫마디는 남경아 즐거웠지? 로 시작해. 그 이후로 쓰여있는 편지를 읽는데, 시작할 당시에 난 굉장히 신중했고 고대하던 일을 시작한 것이었으며 그래서 많이 들떠 있었더라. 머리가 멍한거야. 한대 맞은 것 처럼 머리가 멍해져서 이내 이게 무슨 ..
2019.11.26 -
나를 사랑하는 방법 : 스스로에게 자격을 주세요
나를 판단하는 기준은 내가 정하는 것 우리는 일상속에서 자신을 스쳐지나가는 모든 것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말, 좋은 것만 보고 자라라는 말이 있듯이 마주치는 사람들, SNS 스크롤을 내리면서 스쳐 지나가는 게시물, 그날의 온도, 집으로 향하는 길목, 우연히 들리는 노래 소리 그런 것들은 은연중에 잔상으로 남고 결국엔 그것들이 모여서 나라는 사람이 만들어진다. 얼마전엔 우연히 인스타그램 피드를 내리다가 스윙스가 올린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한편의 짧은 동영상에 머리를 한 대 쿵 맞은듯 잠시 멈춰섰다. 당당함의 대명사 스윙스는 이렇게 말했다.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가 자기에요" "자기가 말하는 자신이 곧 자기에요" "나는 뚱뚱해서 안돼. 나는 외모가 이래서 안돼. 이런 기준을 빼요 인..
2019.11.25 -
[BAT두드림] 인스타그램 컨텐츠를 제작해보자!
내 꿈은, 내가 만든 캐릭터 모형이 엄청 크게 제작된 모습을 보는 것! 꿈을 이루기 위해서 앞으로 해야할 일 -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하여 메인 캐릭터를 이용해서 만든 컨텐츠를 꾸준히 올리기 - 메인 캐릭터를 이용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제작하기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일정 - 메인 캐릭터를 정하고, 캐릭터에 정체성 부여하기 - 카카오톡 이모티콘 마지막 보정을 거쳐서 출시하기 - 인스타그램으로 컨텐츠를 제작하여 올리기 1. @do_ong_geul 계정에 캐릭터 스토리텔링부터 컨텐츠로 올리기 2. @sossage_writing 계정에 꾸준히 연재할 수 있는 이야기 컨텐츠 제작 * 타켓팅을 정하여 특정 타겟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 주 2회는 꾸준히 업로드. 현재 @do_ong_geul 계정에 ..
2019.10.05 -
[BAT두드림] 최종 100인, 나는 가치를 전하는 사람이고 싶다
지난 25일에 메일을 받았다. BAT 두드림 공모전 최종 100인에 선정된 것!! 최종 100인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1차 서류 합격이고 이제 미션을 수행하면서 최최최종 합격자로 선발되게 된다. 첫번째 미션으로는 꿈일기 2편을 쓰는 것과 꿈을 설명할 피피티 제작하기가 주어졌다. 꿈일기 쓰는게 늦어졌는데, 사실 25일에 메일을 받고나서 이때까지 계속 꿈에 대한 고민을 했다. 내가 꿈을 꾸게 된 계기도 떠올려보고, 어떻게 하면 더 빠르고 확실하게 이 꿈에 가까워 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나의 꿈은 내가 만든 캐릭터가 엄청 큰 모형으로 제작된 모습을 보는 것이다. 이번 일기에서는 이 꿈이 시작된 계기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한다. 꿈의 시작, 가치를 전하고 싶어서! 23살 여름이었다. 본전공..
2019.10.05 -
꿈, 그 0번째 이야기
오늘 드디어 정점을 찍었다. 인생의 가치관도 정했다. 나의 이 목마름의 근원지를 찾았다. 꿈. 꿈이라는 단어를 듣자 손에서는 식은땀이 나고 눈에서는 뭔가가 차올랐다. 왜일까? 가슴이 벅차올랐다. 꿈이란걸 꿔도 되는걸까? 꿈이라는 단어를 24살 먹는 내가 써도 되는 걸까? 꿈이란게 거대하지 않아도 된다고? 나말고도 꿈을 꾸는 사람들이 있네 똑같은 것 하나없는 모든 꿈들을 그대로 존중해주는 사람들이 있구나 그리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마침내 꿈을 이루는구나. 나는 대체 어떤걸 꿈꾸길래 이렇게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걸까? 내가 가진 정말 많은 꿈들을 이 자리에서 모조리 꺼내봐야겠다. 사계절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것. 봄이되면 벚꽃구경을 가고 여름이면 바다에 놀러가고 가을이면 가을바람을 느끼고..
2019.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