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온더블럭(2)
-
문구점 사장님 덕분입니다. 후회없이 즐길거예요!
유퀴즈온더블럭 17화에는 문구점 사장님이 나오셨다. 이번편 인터뷰는 펜과 필통, 공책들이 즐비한 문구점 통로에 옹기종기 앉은채로 진행됐다. 다소 비좁아보였지만 옹기종기한 모습이 귀여웠다. 인터뷰가 끝나갈 무렵, 과거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해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50대인 사장님께서는 10대부터, 20대, 30대, 40대로 나누어서 질문에 대한 답을 했다. 50년의 세월을 몇마디로 정리하니 기분이 참 묘하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사장님의 말을 들었다. 기억에 남는 단어가 있었는데, "아등바등"이라는 단어다. 10대와 20대를 말하는 사장님의 한마디에는 아등바등이라는 단어가 끼여있었다. 30대, 40대에도 나태했던 자신이 아니라 악착같이 살았던 자신에게 한마디를 건냈다. 사장님에게는 그렇게 살았던 지난..
2019.08.12 -
우리가 사는 이야기, 유퀴즈온더블럭 feat.공감
요즘 Youtube로 유퀴즈온더블럭 엑기스만 뽑아보는 맛으로 방학을 보내고 있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풀어나가는 유퀴즈온더블럭. 이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우리네의 일상을 담아내다. Youtube의 묘미인 댓글도 빠뜨리지 않고 보는데, 댓글에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 유퀴즈온더블럭은 아주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우리네의 일상을 담아내는게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유재석의 입담이며,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방식이며, 웃음이며, 조세호와의 케미도 좋다. 인터뷰 중간중간에 식사하는 장면까지 곁들임으로써 솔직함이 배가 되고, 볼거리도 제공된다. 자연스러운 그 과정에서 시민들은 편안하게 인터뷰에 응하게 되고, 크고 작은 선물까지. 내 일상에 찾아온다면 특별하고 ..
201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