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옹글 생각/5줄 성장일기(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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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목표!
최종 목표는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루 종일 하늘만 보고 있어도 걱정 없이 사는 삶. 걱정이 없어서 따뜻함을 품고 사는 삶.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삶. 그런날을 위해서 우선 웃는 연습부터 해야지. 하루에 한 번씩 활짝 웃어봐야지!
2020.05.10 -
하우스메이트
저녁으로 떡볶이 먹을까? 말 한마디에 하우스메이트 2명과 식탁에 모여 앉았다. 엽떡에 예진이가 쏘는 뿌링클까지. 아주 풍성한 저녁을 먹고 배를 둥둥 두드리며 방으로 들어와 앉았다. 예진이, 천톰, 유의찌에랑 함께 해서 더 좋은 서울생활.
2019.11.24 -
별
소은이, 시원이랑 동아리방을 나섰다. 마치 천문관에 와있는 듯, 별이 우리에게로 쏟아졌다. 손을 뻗으면 닿을 거리에 있었지만 추워서 사진기 조차 꺼내들지 못했다. 이렇게 별이 쏟아져내리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던 20살이 떠올랐다. 오늘 기억이라는 별을 한 줌 더 안았다.
2019.11.23 -
나만의 힐링 플레이스
대구에서 머무른지 5일째. 치열하게 고민하느라 집을 나서서 하늘을 보아도 자연스레 지어지지 않던 미소가 드디어 오늘 지어졌다. 내가 그동안 마음놓고 푹 쉬었음을 깨달은 순간이었다. 의식하지 않아도 웃을 수 있게 해주는, 모두 내려놓고 쉴 수 있는 곳이 있음에 감사했다. 치열하게 살다가도 내려놓는 시간이 꼭 한번은 필요했다.
2019.09.19 -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태풍 링링이 북상하던 지난 토요일에 드리머즈마케팅스쿨 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할 사람들을 처음으로 만났다. 자발적인 동기부여로, 각양각색의 꿈을 꾸는 사람들이 모였다. “꿈꾸는 자들의 마케팅 학교”,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라는 문구를 계속 되뇌면서 교장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곳에서 만큼은 진심으로 꿈이란 걸 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될 것.... 같다!
2019.09.17 -
영감을 주는 사람
나는 보통 일상에서 영감을 얻는다. 풍경일 때도 있고, 사물일 때도 있고, 사람일 때도 있고, 상황일 때도 있다. 8월의 마지막날에 드리머즈 마케팅 스쿨 면접을 봤다. 가자마자 받은 면접 안내사항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신기했고 나는 정말 내 이야기를 하고 나왔다. 내가 교장선생님의 나이가 되어도 저만큼 누군가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19.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