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액터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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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뛰어넘고 싶어지는 경험. thanks to Enactus
헛헛한 마음에 혼자 코인노래방까지 갔다 왔는데 그 마음이 지워지지 않아서 일기를 쓴다. 아직까지 와이셔츠와 뱃지가 주렁주렁 달린 목걸이를 벗지 못하겠다. 마음이 헛헛하기 보단 내가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싶어서 오늘을 선뜻 마무리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틀간의 축제를 마쳤다. 이번 축제는 그 동안의 시간을 세상에 내보이는 시간이었다. 지난 시간동안 고민하고 뛰어다녔던 고단함을 보상받는 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축제에 함께하기엔 그 사람들이 그간 쌓아왔던 노고를 내 스스로 경감시키는 것 같아서 망설여졌다. 축제에 함께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 반, 낄 수 없는 축제에 끼여있는 듯한 불편한 마음 반으로 자리를 지켰다. 그런데 그런 마음 보다 먼저, National Competition 을 하는 ..
2019.07.25 -
Enactus National Competition 2019 프로젝트 리뷰
사회적 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대학 연합 단체, 인액터스 일년 중에 열리는 가장 큰 축제의 첫째날이었다. 성공하고 싶으면 아침에 일어나서 이부자리부터 개라 홍석모 대표님께서 하신 말씀. 귀에 익도록 들었던 말이지만 어느 순간 까먹어 버리는 그런 말이다. 마치 너무나도 간단하고 쉽다는 이유로 간과해버리기 쉬운 인생의 진리같은 말이다. 가장 간단하고 쉬워보이지만 그게 인생을 바꿀지도 모른다. 최대한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보상이 있는 목표를 세웠다면 아침에 이불을 개는것으로 하루를 시작할 것. 잊지말자. 사회적 문제임을 공감시켰다면, 탄탄한 사업구조를 쌓아나가자 첫째날에는 23개의 팀이 5개의 리그로 나뉘어져서 예선전을 치뤘다. 나는 총 5개의 프로젝트 발표를 보았는데 4개의 프로젝트에 대해 간단하게 후기를..
2019.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