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옹글 생각/글 하고 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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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되어가는 시간
느려도 한걸음 한걸음 가까워지는걸 느끼면서 오늘은 기분좋게 잠에 든다. 치킨 한점에 맥주 한모금 우리들 사이에 흐르는 대화의 온기는 딱 적당했다.
2019.12.04 -
이방인
이방인은 집이 없다. 날은 춥고 몸을 뉘일 곳이 없는 곳에 도착한 이방인. 누군가 그에게 집을 내어줬다. 이방인은 그제서야 깨닫는다. 이방인이 되어서야 깨닫는다. 오늘의 일을 잊지말고 따듯한 자리 하나쯤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2019.11.19 -
헛헛함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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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
머리와 가슴에 많은 것을 담자
2019.09.09 -
노을처럼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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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않을까 2019.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