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2019. 11. 19. 23:20도옹글 생각/글 하고 나

이방인은 집이 없다.

날은 춥고 몸을 뉘일 곳이 없는 곳에 도착한 이방인.

누군가 그에게 집을 내어줬다.

이방인은 그제서야 깨닫는다.

이방인이 되어서야 깨닫는다.

오늘의 일을 잊지말고 따듯한 자리 하나쯤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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